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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에 소개된 스틸하우스의 우수성 소개 뉴스입니다.

예진 홍보팀 | 조회 38




어떤 집에서 살 것인가 (8)스틸하우스

북미의 전통적인 목조주택 공법 안정성 높고 골조 재활용도 가능

열에 취약해 결로 생길 수 있어 벽과 벽 모서리는 나무 시공을
 


스틸하우스(Steel house)는 주택의 골격을 철강재(Steel)로 세운 집으로 북미의 전통적인

목조주택 공법에서 유래했다. 목조주택은 제재된 각재로 집의 뼈대를 만드는데, 나무 대신

철강재를 사용하는 것이 스틸하우스다. 193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스틸하우스는 당시

철강재가격이 목재보다 비싸 실용화되지 못하다가 1960년대 이후 목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비로소 주목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초 ㈜포스코에서 한국철강협회 안에 스틸하우스클럽을 결성하면서

스틸하우스 시대가 시작됐다. 이 클럽에는 국내의 철강소재업체·가공업체·건설업체 등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서울, 경북 포항, 전남 광양에 시범적으로 스틸하우스 7동을 지었다.

이를 계기로 스틸하우스가 국내 건축계에 알려졌고 주택업자나 학계뿐만 아니라 전원주택을

지으려는 일반인들까지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스틸하우스를 전문용어로 정의하면 ‘건축물의 뼈대를 두께 1㎜ 내외의 냉간성형 아연도금

경량형강(ZSS강) 구조용 부재(SGC400 이상)로 지은 집’이다. 쉽게 설명하면 스틸하우스는

두께 1㎜ 내외의 가벼운 강철을 사용해 만드는 집으로, 이때 사용되는 강철은 형태를 C자형

으로 만들어 강도를 높였고, 표면에 아연도금 처리를 해서 나무처럼 썩거나 뒤틀리지 않게

한 것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틸하우스 공법이 타 공법과 혼용돼 사용되는 경우가 흔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조립식주택이다. 조립식주택은 각 파이프로 기둥을 세우고 C형강 스틸로 지붕

트러스를 올려 집의 골격을 만든 뒤, 이 뼈대에 샌드위치패널을 부착해 짓는 집이다.

이 집에 사용된 자재가 스틸이기 때문에 스틸하우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스틸하우스가 아닌 것이다.


스틸하우스의 장점으로는 구조적 안정성을 꼽을 수 있다. 두께 1㎜ 내외 스틸 수백개가

치밀하게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스틸하우스를 잘 모르는 일반인은 1㎝도 아니고 1㎜의

스틸이 무슨 힘이 있나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1992년 미국 플로리다지방에 허리케인이

강타했을 때나 1995년 6400명의 사망자를 낸 일본 한신대지진 때 스틸하우스만은 건재해

그 안정성을 입증했다. 다음은 스틸하우스 내구성이다. 스틸하우스에 사용하는 스틸은

아연도금이 돼 있다. 비를 맞아도 나무처럼 썩지 않을 뿐 아니라 흠집이 나도 녹슬지 않는다

뜻이다. 마지막으로 스틸하우스는 친환경적인 주택이다. 아연도금한 스틸의 수명은 반영구적이다.

이로 인해 집의 수명이 다해 철거를 하게 된다 해도 골조로 사용한 스틸은 100% 재활용할 수 있다.


물론 스틸하우스도 단점은 있다. 바로 결로(結露)다. 스틸은 금속이다. 금속은 열에 민감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외부의 차가운 공기와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주택의 벽에서 만나게 되는데,

이때 벽 속의 골조인 스틸에 이슬이 맺히게 된다. 모든 스틸에 결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열에 취약한 부분, 즉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에 주로 집중된다. 따라서 스틸하우스를 지을

때는 이 부분을 신경 써서 보완해야 한다. 예를 들어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 지점에는 스틸

대신 나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지금은 융합의 시대다. 나무와 철은 세상을 움직이는 수레의

양 바퀴다.


김집<건축가, ‘내집 100배 잘 짓는 법’ 저자>


출처 : 농민신문
경로 :
https://www.nongmin.com/nature/NAT/ETC/313108/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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